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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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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10 Perhaps love.
  2. 2011/10/10 No title

Perhaps love.

살다보면 On life / 2011/11/10 14:17
출근시 매일 듣는 경제포커스. 아주 오랫만에 듣는 존덴버와 플라시도도밍고의 perhaps love가 나왔다.
아래는 검색하다 찾은 동명이곡. 가사가 나를 붙잡아서..

언제였던건지 기억나지 않아 자꾸 내 머리가 너로 어지럽던 시절 한두번씩 떠오르던 생각 자꾸 늘어가서 조금 당황스러운 이 마음
별일이 아닐 수 있다고 사소한 마음이라고 내가 네게 자꾸 말을 하는 게 어색한걸
사랑인가요 그대 나와 같다면 시작인가요 맘이 자꾸 그댈 사랑한대요 온 세상이 듣도록 소리치네요 왜 이제야 들리죠
서로를 만나기 위해 이제야 사랑 찾았다고

지금 내 마음을 설명하려 해도 네가 내가 되어 맘을 느끼는 방법 뿐인데
이미 난 니 안에 있는 걸 내 안에 니가 있듯이 우린 서로에게(서로에게)이미 길들여 진지 몰라
사랑인가요 그대 나와 같다면 시작인가요 맘이 자꾸 그댈 사랑한대요 온 세상이 듣도록 소리치네요 왜 이제야 들리죠 
서로를 만나기 위해 이제야 사랑 찾았다고

생각해보면(생각해보면) 많은 순간속에 얼마나 많은 설레임 있었는지 조금 늦은 그 만큼 난 더 잘해 줄께요
함께 할께요 추억이 될 기억만 선물할께요 다신 내 곁에서 떠나지 마요 짧은 순간조차도 불안한 걸요 내게 머물러줘요
그댈 이렇게 많이(그토록 많이) 사랑하고 있어요(그대여야만) 이미


다시 덴버와 도밍고의 곡으로..
Perhaps love is like a resting place a shelter from the storm  
It exists to give you comfort It is there to keep you warm
And in those times of trouble when you are most alone
The memory of love will bring you home

Perhaps love is like a window perhaps an open door
It invites you to come closer It wants to show you more
And even if you lose yourself and don't know what to do
The memory of love will see you through

Oh, love to some is like a cloud, to some as strong as steel
For some a way of living, for some a way to feel
And some say love is holding on and some say letting go
And some say love is everything and some say they don't know

Perhaps love is like the ocean Full of conflict, full of pain
Like a fire when it′s cold outside Thunder when it rains
If I should live forever And all my dreams come true
My memories of love will be of you

난 노래를 들을때 가사를 제일 열심히 듣는데
어릴 때 부터 자주 듣던 노랜데 통속 가사의 노랫말이지만 참 잘썼다싶고 와닿았다. 
사랑은 이런거...

아마도 사랑은 쉼터일거야 폭풍우가 몰아칠때의 피난처같은
너를 따뜻하게 해 주기 위해서 존재하고 네게 안락함을 주기 위해서 존재해
힘들고 어려운 때가 와서 언제보다 혼자라고 느낄때
사랑의 기억이 너를 집으로 인도해줄거야

아마 사랑은 창문, 열린 문과 같아서
너를 더 가까이 오라 초대하고 더 보여주고 싶어하지
네가 자신을 잃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때
사랑의 기억이 너를 이끌어줄거야

어떤 이들에게는 구름같고 어떤 이들에게는 강철같다네
어떤 이들에겐 사는 방식이고 어떤 이들에겐 느끼는 법이고
어떤 이들은 사랑은 보내주는 것이라 하고 어떤 이들은 견디는 것이라 말하지
어떤 이들은 사랑은 모든 것이라고 하고 어떤 이들은 모른대

아마도 사랑은 바다같아서 분쟁과 고통으로 넘치는 것일지도
추울때는 불 비올 때는 천둥
내가 만약 영원히 살아야 하고 내 모든 꿈이 이뤄진다면
내 사랑의 기억은 너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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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ulie Han
TAG 사랑

No title

살다보면 On life / 2011/10/10 11:53
친구 블로그에 갔는데 최근 콩나물 사려다 숙주를 샀던 일, 그리고 요리에 실패한 이야기가 써있었다.
밑에 남편이 감사히 잘먹었다며 예쁘게 웃으며 댓글 달아 놓은 것 그리고 진로문제로 고민이 되지만 같이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겠다는 것 너무 예뻐서 따뜻했고 참 부러웠다. 넘어져도 같이 웃을 수 있다고 남편이 했다는 말에 친구가 감동하고. 나도 감동하고.
요즘은 그냥 많이 많이 서로 사랑할수 있는 남자를 만날 수 있다면... 더 바랄게없을 것 같다.
얼마나 좋을까......?
고난의 일본출장에서 교수님이 문득 난데없이 그러셨다. 절대 서두르거나 조급해하지말라고 될일은 어떻게든 된다며.
근데 남자친구가 없었던 애도 아닌데 혹시 내가 남자복 없다고는 안하드나 물어보셨다.
난 한번도 그렇게생각해 본 적 없는데. 아니라구요.
사랑했던 기억. 사랑에도 분명 정도의 차이는 있는 것 같다. 
무엇이든 가능해 보였던 사랑. 내가 바로 이 사람을 찾아 그렇게 삽질하고 아파하고 헤메었구나 하고 느꼈던 강한 감정. 그리고 내겐 가능해보이지 않았던 행복. 
그래서 놓아주기가 그렇게나 힘들었나보다. 그리고 진심으로 그아이를 위해서도 붙잡는게 맞다고 믿었다.
가능하지 않은 일이었지만 생각해보면 가겠다면 보내주었어야 했을 일을...
하지만 그렇게 놓아줄 수 있었다면 그것도 그대로 비극이었을거라 생각한다.
비행기에서 읽은 칼럼에서 중국인들은 솔직하지 않고 화가 나도 잘 드러내지 않는댄다 미국인들처럼. 자신이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한다는 인상을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데 그런면에서 나는 완전 실패자다. 발걸면 넘어지고 아프다고 엉엉울고. 세상 그런 바보도 없는 것 같다.
그치만 사랑할땐 진심으로 사랑을 믿고 사랑이 떠나가려 할때 어떻게든 붙잡으려고 했던것 그게 나쁜건지는 모르겠다. 내게도 단 한번의 일.
앞으로도 그런 사랑이 올까? 그만큼 소중하고 그만큼 온전한. 왔으면 좋겠다. 오겠지? 내 짝이 있다면. 꼭. 와주었으면. (빨리.)

오늘 오후 드디어 대망의(?) 검사날이다.
꽤 멀어보였는데 시간은 후루룩 흘러 오늘이 되었네. 아아 무섭다.
자꾸 눈물이 나려고한다. 이러면 곤란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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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uli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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